오늘 우리 치과에 생각보다 훨씬 큰 택배 박스가 왔어요
직장이 이사를 하던 중이라 완전 정신 쏙 나갔었거든요
그래서 받은지 1박 2일뒤에 박스 개봉
아 근데 설탕이 한봉지 터졌어요
그래서 박스 개봉과 동시에 난리가 났어요 하얀 눈이 쏟아지더라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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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하얀 자일로스 설탕
바로 얘가 터져서 책상위에 올려놓고 한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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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은 내가 완전 좋아하는 브라운색
색깔도 핑크고 맘에 많이 들더데요 |
추석이 코앞에 있으니 심하게 부담되던 데요
그래서 우리조상님 드실거 장봐서 집에오는 길에 직장 들러서 자일러스 박스도 들고 왔지요
일단 활동안내문이랑 홈파티 추석 안내문도 봤지요
보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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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편을 만드는 장면과
만드는 과정이 생각보다 쉽게
색깔별로 설명도 친절하게 실려 있어서
갑자기 의지력 급상승 됐죠
아무리 그래도 아들이 젤 좋아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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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안내문이네요
요거 읽고 있움
굉장한 프로가 될곳 같은  Feel 이
이래 저래 즐거운 추석이 왔어요
운동이 있지만 그래도 공짜는 없잖아요
즐거움과 음식이 있고 연휴가 있고
오랜만에 보는 지인들도 있고 |
우리가족들끼리 정말 소박하게 송편 딱 한접시 나올 정도만 만들었지요
만드는 과정은 생각보다 힘들었어요
정미소 가서 쌀가루 사다가 반죽하고 하다가 잘 안돼서 다시하고
생각보다 어려웠던 송편 그래도 욕심은 많아서 설탕, 콩 , 깨
간신히 모양나온 애들 몇게 제수에 쓰일것들 빼고 만든애들로 꼬지 끼워서 뽀다구 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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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장식한 꼬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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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도 에쁘고 모양은 더예쁜
송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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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입자가 너무 고왔어요
손가락으로 콕 집어먹기 |
기존에 쓰던 설탕에 자일러스 설탕을 섞어봤어요
입자가 고운것이 한눈에 보기에도 비교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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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저기 아래쪽 약간 브라운 색을 뛰는 것이 타회사 설탕이구요, 상단에 있는것이 자일러스 설탕입니다" 유리병에다 담아 노으 니 한눈에 쏘~옥 들어와서 비교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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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준비는 아무래도 힘든 일이에요 옛날 부모님들이 가끔 힘드시면 설탕물 타주시던 기억이 있어서 저도 오랜만에 컵에 설탕을 담고
딱 물만 부어서 마셧는데 맛있었어요 얼음 동동 뛰우니까 더낳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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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을 꺼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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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컵에 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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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맘에 하나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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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타서 마셔보니
괜찮았어요 |
추석의 휴유증은 아무래도 남아있던 송편이죠 요거 저녁 간식으로 쌀짝 기름 들어서 설탕 슬슬 뿌린 담에 튀겼어요
여태먹은 기름진 음식을 생각해서 먹으면 안돼지만 음식을 버리면 안된다는 결론아래 송편튀김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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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을 쫌 뜨고 기름
두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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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편위에 살살
부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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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삘이 나도록
구웠어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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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위에
살짝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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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편하나먹고
풋고추 된장에 찍어
먹었네요 칼로리
내려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