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는 자일로스 설탕이 왔네요... 예쁜 포장지안에 들어있을 자일로스 설탕이 어떤 맛일까 너무 궁금해지는 순간입니다..
드디어 추석전날 송편만들이를 했습니다.. 저희 친정집에 사정이 생겨서 제가 친정집 음식하고 바로 시댁으로 내려가기로 되어있어서 친정집에서 송편만들기를 해보았네요.. 아이들의 의견을 존중해서 하얀색 설탕과 깨를 반반씩 섞어서 넣기로 했습니다...흑설탕도 같이 준비했고요...다른 설탕보다 입자가 정말로 작아요.. 열대과일인 코코넛에서 얻은 자일로스 라서 그런가요.. 왠지 몸에 너무 좋을것 같은 기분이 팍팍 드네요...30분간 쌀반죽을 해서 송편만들기에 시작합니다.. 아이들이 신나서 옆에 붙어서 재잘재잘 거리네요..
반죽한 송편안에 설탕과 깨과 들어간 속을 넣어요..너무 맛있을것 같네요...
우리집 큰딸이에요.. 자기가 만든 송편은 다 자기가 먹는다고 하네요... 동그랑게 만든 송편 정말 맛있겠죠..
저랑함께 두 딸이 만든 송편입니다... 마지막에 줄에 있는 송편은 4살난 저희 막내딸 솜씨에요...ㅎㅎㅎㅎ
드디어 송편 찜통에 넣고 맛있게 되기만 기다리면 될것 같네요.. 그 동안 집 거실에 온통 쌀가루로 범벅이 되었는데 깨끗하게 청소를 해야할것 같네요..ㅎㅎㅎ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자주 해야할것 같습니다.. 자일로스설탕도 넉넉하게 있으니까요..
드디어 완성....많이 달지도 않으면서 너무 맛있는 송편이 되었네요.. 따뜻할때 먹어야 제맛이겠죠.. 큰딸 바로 입으로 들어가네요... 아이들과 함께 좋은 추억만들어서 너무 좋고요.. 건강한 송편 만들어서 아이들한테 먹이니까 제 마음또한 뿌듯하네요.. 이런 경험하게 하게 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