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로스 설탕들이 도착했어요.. 도착 하자마자 시어머님께 전화해서 이번 명절에는 송편 빚어서 먹음 안되냐고 여쭤봤더니 어머님께서 흥쾌히 그러자고 하셨습니다.
자 이제부터 울 가족이 송편 만드는 과정을 보여드릴께요~
아버님이랑 함께 방아간에 갔습니다. 정말 오랫만에 보는 방아간 풍경이였어요..
와우.. 이제 슬슬 반죽을 해볼까요??
요 반죽은 살짝 힘이들어가는 거기때문에 저희 아주버님께서 아주 찰지게 열심히 반죽해 주셨어요..
이제 만들기 시작해볼까요?? 요손은 우리 아버님 손이십니다. 처음이시라고 하시면서..쿄쿄 잘만드시는거 같네요..
와우.. 벌써 요렇게나.. 온가족이 만드니 금방 만드는거 같네요..
기름기 찰찰.. 꾸울꺽.. 예쁜 송편들 쪄놓으니 더 맛나보였어요.. 마음이 풍성해지는거 같아요..
짜자잔.. 드뎌 데코레이션까지 완성하였답니다.
요로콤 해놓으니 시장에가서 팔아도 손색이 없을꺼 같네요..
시집와서 첫해에 한번 만들어보고 어머님도 힘드셨는지 사서 드시다가 오랫만에 만들어 먹으니 온가족이 화합이 되는거 같고 옹기종기 모여앉아서 담소도 나누고 너무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자일로스 설탕아 고마워.. 오랫만에 가족들과 함께여서 행복했어..
저렇게 꾸며놓은 송편 아까워서 못먹겠어요..
모두들 귀성길 힘드시다고 짜증내시지 마시고 안전운전하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다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