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피로는 여행으로 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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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임 2014.09.27 458 |
명절 음식하느라 손님치르느라 힘들었던 우리 가족이 2박 3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힘들었을 아내에게는 힐링이 필요하다며 가까운 포천과 파주를 다녀왔습니다. 남편이 여행 내내 아이를 돌보고 식당가서 옆에 앉혀서 밥먹이고 저는 편하게 즐기다가 왔습니다. 남편이 이렇게 되기까지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어요. 육아문제로 부부싸움도 무지 많이 했어요. 의견 조율이라기 보단 일방적인 다툼으로 이렇게 발전했습니다. 남편들은 대부분 아이에게는 아빠보다 엄마가 필요하고 육아는 엄마의 몫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인거 같아요. 어쩌다가 한번 애 보면 안해도 되는 거 했다는 듯이 생색도 무지 심했어요. 이제는 퇴근 후에 자기 전까지 아이와 놀아주고 아이 목욕과 양치도 남편이 시켜 줍니다.
포천 아트 밸리 아빠등에 잘 업혀있죠. 얼마나 편한지 몰라요~! 파주 평화 누리 공원에 들렀다가 장단콩 식당 파주 프로방스 마을, 아이가 신발을 냅다 던져서 신발 건져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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