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은 짧아보였지만... 샌드위치로 쉴수 있었던 긴 연휴였답니다..
그런데도 가족들 모두가 바빴나봐요...추석전날 오후가 되서야 모일수가 있어서.. 아쉽기만 했었지요?
^^ 올해도 즐거운 추석 보내시라고.. 아줌마 닷컴에서 보내주신 선물이 도착을 했었답니다.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송편 파티를 하시라고 자일로스 설탕을 보내주셨답니다.
그런데 가루가 꽤 고왔어요... 설탕이 맞나 싶을 정도로..
이웃집 동생에게 두개정도 나누어 주고 나머지 한봉은 저희집 송편에... 나머지 하나는 형님네 집에 돌아가는 길에..
들였는데요..사진을 찍은것이 없네요..^^ ㅎㅎ
그래도 이웃집 동생은..도착해서... 바로 나누어 줄 수가 있어서..^^ 다행..사진은 찍을수 있었답니다.
동생도 설탕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갖더라구요...시댁에 가져가서..송편 만들때 꼭 사용하겠다고 하면서
송편에 넣으면 속이 더 맛있게 스며들것 같다면서... 좋아했답니다.
하긴 저도 신기했지요..너무나 고운 설탕이라서... 와 설탕 맞나? 했었거든요~
저랑 시어머님이 둘이서 송편을 다 만들때쯤... 큰아이가 학원에 다녀와서 하는말이..저에게도 기회를...주세요~~
라고 해서... ^^ ㅎㅎ
깨갈아서... 함께 넣어주었더니..열심히 송편을 만들어 주었답니다.
저희집 아들 솜씨 꽤 괜찮지요? ^^ 잘 만드는것 같아요..
작은아이는...차마 찍지를 못했네요 거의 통만두 수준이여서 말이지요 ^^
비록 이쁜 송편들은 아니지만... 꼭 만두 수준의 송편이라도 맛은 정말 좋았어요..^^
고소한 깨가... 거의 부드러운 설탕을 만나니... 살 살 녹는 맛이... ㅎㅎ 올해 송편맛이 역시 남달랐던 이유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