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하면 떠오르는 송편..
하지만 송편을 직접 만들어 본적은 아직 한번도 없었어요.
어렸을때 엄마따라 조물조물 해 본게 전부..
그래서 아줌마닷컴의 <즐거운 명절 만들기 캠페인>에 참여해서 받은 자일로스 설탕으로
송편 만들기에 도전해 보았답니다.
건강한 송편 만들기 레시피도 제공해 주셔서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조금 수정해서 해 보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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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멥쌀가루8컵,참기름,소금,단호박가루 ,뜨거운 물 약간씩
밤소:찐밤10알,백설 자일로스 설탕2큰술
깨소:통깨 1/4컵,백설 자일로스 설탕 2큰술,계피가루,소금1/6작은술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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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멥쌀가루는 소금을 조금 넣어 체에 두번 내리고 2등분하여 한쪽에 단호박 가루를 조금 넣었습니다.
2.따뜻한 물을 넣어 조물조물 반죽을 합니다.
3.밤은 찐 뒤에 뜨거울때 으깨 백설 자일로스 설탕을 넣고 체에 부드럽게 내립니다.
4.통깨는 손절구에 넣고 백설 자일로스 설탕과 계피가루 소금을 넣어 빻아 깨소를 만들어요.
5.떡 반죽은 직경 3-4cm 정도 떼어 내 가운데 홈을 만든 다음 밤소 또는 깨소를 한 가지씩 넣고 아물려 가름한 모양으로 송편을 빚어요. 근데 생각보다 이쁘게 만드는게 어렵더라구요.;;
6.찜통에 김이 충분히 올라오면 송편을 넣어 20분 정도 송편이 반투명해지도록 찐 뒤 식히고 생수에 황금참기름을 약간 넣고 손에 묻혀 일일이 옷을 입혀 채반에 담아 식힌다.
7. 완성
지환이네 송편이 드디어 완성되었어요. ~~
아이랑 같이 만들어 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그러면 뒷처리가 감당이 안될것 같아
아이 어린이집 보내고 나서 만들었네요.
미리 만들어서 연습해 보고 추석때 더 이쁘게 만들려구요.
근데 송편을 이쁘게 만들기가 정말 어려웠어요.
송편을 이쁘게 빚어야 이쁜 딸을 낳는다던데 딸 안낳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더라는..ㅎㅎ
전 밤소보다는 깨소 든 송편이 더 맛있었어요.
그리 많이 달지도 않은 은은하게 단 맛이 난 송편 ..
맛있어서 자꾸 손이 가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