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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명절이 두렵지 않아요~~^^*
전여진 2014.08.29 457

 

 

명절이면 늘 다가오는 두려움~~~바로 명절이 가까워지는거였어요 ㅜㅜ

제사를 지내는 시댁이기에 차례 음식을 하고..또 가족들이 먹을 음식도 따로 만들고..

대가족이기에 음식 만드는 양도 많지만 치우는 일 또한 만만치 않거든요 ;;

일이 너무 많다보니 명절날이 가까워오는게 넘 무섭고 싫기까지 했답니다.

이런 생각을 하면 안되지만..;; 더 말하자면 무슨 핑계를 대고서라도 안가면 안될까?하는 생각까지 했지요 ㅠㅠ

시댁에 가면 우선 아주머님은 그냥 소파에서 텔레비젼 시청에 여념없으시고

그냥 며느리들만 죽어라 전부치고 이것저것 먹을 음식거리 장만하고 ;;

그런 모습에 정말 화도나고 짜증도 나고 ...명절은 남자들만 즐거운 날인가보다!!라는 생각에 정말 싫었어요ㅜㅜ

어찌되었건 열심히 명절을 지내고 집에 오면 여기저기 안아픈곳이 없어서 한의원을 들락달락거리고

신랑한테 짜증도 내다보니 신랑과 사이도 살짝 서먹해지고..여러가지로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신랑하고 얘기를 했답니다....정말 매번 예전같이 행동하면 명절 지내러 가는 길이 지옥길같을것같다구!!!

신랑이 제 얘기를 곰곰히 듣더니...어느정도 이해를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바뀐것이 바로 작년 추석부터!!

신랑도 함께 명절 음식장만을 도와주었어요~~~

한번도 안하던 사람이 전도 부쳐주고 동그랑땡 만드는 것도 도와주고~~

더 놀라운 것은 신랑이 함께 하는모습을 보더니 무뚝뚝한 아주버님도 생각이 달라지셨는지 동그랑땡 만들때 함께 해주시고

뭐..시킬것 없냐는 말도 해주시고!!!~~ㅎㅎㅎ

이정도면 정말 많이 바뀐거 아닐까요??^^

그래서 올 설날도 전보다는 더욱 쉽고 즐겁게 보낼수 있었고

이번 추석 또한 신랑이 말하길 ...함께 해 줄테니   넘 스트레스 받지말고 이야기하라고 하더라구요.

와~~너무너무 가기 싫었던 시댁가는 길이 이번 추석에도 그나마 즐거워지고 함께 하겠다는 다짐에 덜 힘들것 같아 기분 좋답니다.

뭐든지 말하지 않으면 모른다고~~~부족한게 있으면..화나는 일이 있으면 도와달라고 ..함께 하자고 하는게 중요할 것 같아요.

늘 여자들만 일하던 명절이 이젠 조금씩 조금씩 함께하는 명절로 변해가는 모습이 참 기쁘고 즐겁기만 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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