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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게 없는 남편...고마워요~ ^^
황경희 2014.09.17 537

 

 

 

외며느리에 맏며느리인 저...

매번 명절이면 저 혼자 장을 보고, 음식을 하고 손님상까지 준비한답니다.

 

시댁에 가지 않는 시누와 막내 시누가 둘이나 있어도 차례 음식 도와주는 건 아예 꿈도 꾸지 못하고,

고생해서 만들어 놓은 음식 타박이나 하고, 냉장고를 텅텅 비울 정도로 음식만 다 먹고 간답니다.

 

힘들게 차린 보람도 느낄 수가 없었는데...

어느해인가부터 남편이 저를 도와 차례 음식을 만들고 있어요.

 

상에 올려진 나물을 제외하고는 남편이 모두 전을 굽고, 튀김을 했어요.

물론 준비과정은 제가 도와주었지만,

이 정도로 도와주면 일이 훨씬 빨리 끝나더라구요.

 

 

 

 

 

 

열도 많고 체격도 큰 편이라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묵묵히 일을 열심히 도와준 남편이에요.

 

사진 찍는 것 조차 미안했어요.

 

 

 

 

 

 

 

이번 차례 음식은 남편이 만들었다고하니 시누이들이 오히려 맛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 거 있죠.

 

무슨 차이죠?

 

제가 만들면 맛이 없고, 남편이 만들면 맛있는 걸까요...^^;

 

이런 시누들의 행동이 남편에게도 거슬렸는지...미안함에 스스로 팔을 걷어 부치고 도와주는 것 같아요.

정말 차분하게 잘 만들었죠. ㅎㅎ

 

 

 

 

 

 

마무리로 설거지까지....

 

전혀 달라진 게 없는 남편(?) 덕분에 이번 추석도 정말 편했어요. ㅎㅎ

 

매번 명절마다 의리~~지켜주는 남편...정말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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