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편하게 해주려고 한 신랑, 땡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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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란 2014.09.23 425 |
저희집은 시어머니 혼자시라 거꾸로 시골에서 추석을 쇠기위해 저희집으로 오세요. 게다가 며느리도 저 혼자인지라.. 명절준비를 크게 하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시어머니께서 미리 집으로 올라오시다 보니 집 청소도 그렇고 집안에서 함께 있는 시간도 길다 보니 좀 불편하긴 하거든요... 그런 절 위해, 이번 추석에는 우리 신랑이 가족들을 모두 데리고 근처 민속촌에 가서 시간도 보내고, 밥도 먹고 왔답니다. 시어머니께서는 워낙 절약을 실천하시는 분이라서...밖에 나가서 식사하는 걸 좋아하지 않으시는데... 신랑이 앞장서서 같이 나갔답니다. ^^ 집에 있으면 더 힘들게 하는 우리 쌍둥이들도... 아빠가 밖에서 열심히 몸으로 놀아주니 집에 와서는 얌전히 엄마, 할머니가 명절 준비를 할 수 있게 해주더라구요~ 직접 음식준비를 같이 도와준다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그래도 틈틈히 설거지도 해주고, 청소도 해준 우리 신랑.. 게다가 올해는 바깥나들이에 외식으로 제 부담을 줄여줘서.... 고마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