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는 전이나 고기종류처럼 느끼한 음식을 많이 하잖아요
아줌마닷컴에서 받은 백설 자일로스설탕으로 무슨음식을 만들까 고민해봤어요
느끼함을 없애주면서 칼로리가 많이 높지않은 음식이 필요하죠
무엇보다 저의 음식솜씨는 결혼5년차 주부임에도 전~~혀 늘지 않았지에
아주아주 쉽고 맛이 보장되는 음식이어야만 해요 ㅎㅎ
그래서 생각한게 바로 파프리카피클입니다
올해여름에 입맛도 없고 반찬만들기도 귀찮고해서 저장성이 좋은 반찬이 뭐가있을까 하다가
아빠가 회사텃밭에서 키우신 오이를 몇개 주시기에 한번 시도해봤거든요
반신반의하면서 만들었는데 맛이 굿!!!
더운 여름에 상큼한 오이로 입맛이 확~살아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파프리카로 피클만들기에도전했습니다
재료는 간단합니다
예쁜색의 파프리카와 식초, 설탕, 후추약간 입니다
파프리카색이 너무 예쁘죠?
예전엔 피망 잘 안먹었는데 나이드니 이런채소가 좋아집니다 ㅎㅎ
물론 영양면에서도 정말 훌룡하구요
그래도 파프리카를 매일 샐러드로만 먹으면 질리잖아요
그래서 저는 떡볶이나 어묵조림등 제가 땡기는 음식에 자주 넣습니다
식초는 일반식초,2배식초 모두 가능하고요
간단하게 하고싶으신 분은 시중에서파는 요리초 사용하셔도 됩니다
피클에는 식초와 설탕의 비율이 1:1이예요
그만큼 설탕이 많이 들어가니 몸에 좋은 설탕을 쓰는게 중요하겠죠?
몸의 흡수를 줄여 건강한 백설 자일로스설탕이라면
건강을 위해 설탕사용을 꺼리시는 주부9단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답니다
사용하기 편리한 지퍼백으로 수분을 차단하고 용량도 500g으로 주방에서 사용하기 딱이예요*^^*
그럼 냄비에 식초와 설탕을 1:1의 비율로 붓고 후추를 살짝뿌려서 끓여줍니다
월계수잎이 있으면 넣으면 좋다지만 저같은 불량주부는 보지도못한 재료는 패쓰~~
대신 후추를 넣어주면 잡내도 없고 좋아요
부글부글 끓이는동안 파프리카를 손질해줍니다.
소독한 유리병에 파프리카를 넣고 한번 끓인 식초물을 자작하게 부은 뒤
실온에 하루정도 두었다가 냉장고에 넣고 다음날 먹으면 됩니다
파프리카 피클만들기, 정말 쉽죠~~~
짜잔~~파프리카피클이 완성되었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먹은 딸기쨈은 피클을 담그기위해서였나 봅니다 ㅎㅎ
피클담는병으로는 요병이 제격입니다
저는 노란파프리카하나, 빨간파프리카하나, 무와 당근 약간넣어봤어요
먹어보니 새콤달콤하니 맛이 정말 좋네요
요놈하나면 삼시새끼 갈비찜도 먹을 수 있을것만 같습니다. 음하하
당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이라면 당근보다는 오이나 무를 더 넣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고기뿐만 아니라 카레용 반찬으로도 좋답니다
이렇게 간단한 음식하나만으로도 추석이 즐거워집니다
맛있는 설탕으로 행복한 명절을 만들어 준 아줌마닷컴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