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보고 싶었지만 좀 더 가격이 저렴한 것을 찾을 수 밖에 없는지라 항상 군침만 흘렸었는데
나에게 드디어 이런 기회가 찾아 오다니.. 이게 꿈이야 생시야???
체험분 받은 날 바로 세탁기로 돌진..
아무리 여러 번 헹궈도 세탁 가루가 남아서 다시 한 번 손으로 헹궈 넣어서 탈수 했었는데..
벅찬 기대를 가지고 퍼실을 넣고 헹굼 3번을 누르고 세탁기를 윙윙 돌렸다.
여러번 헹궈도 거품이 가시지 않고 깔끔하게 헹궈지지 않았는데..
왜 독일 주부들이 퍼실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지 같은 주부로서 동감 또 동감!!
뚜껑을 여는 순간 느껴지는 이 은은한 향기를 뭘까??
또 5번은 헹구고 또 손으로 헹궈 넣어서 탈수 했었는데..
세탁하기 전에 남편 와이셔츠 목 때는 미리 샴푸로 애벌 빨래를 해야 했는데..
깨끗하게 빨리고 덜 헹궈서 옷감도 덜 상하고 향기 좋고..야호!!!
섬유 린스 넣는 것도 깜빡하고 그냥 널어 버렸다...
그날 저녁 보송보송하게 말린 잠옷을 입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남편 왈^^
여보~~ 오늘 당신 향기가 좋은데.. 이리 와봐..^^
큭큭.. 세제 하나 바꿨을 뿐인데..